인터넷 검색으로 리무를 발견했는데, 홈페이지 사진에서부터 이미 매료되었습니다.
망설임 없이 예약을 진행했고, 실제 현장에서 마주한 북유럽풍의 건물과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공간(복층)도 넓고 매우 깔끔하고 센스가 느껴지는 액자 데코에 개인용 스파까지 만점 플러스 알파입니다.
이미 주위 여러 사람들이 제 홈페이지 사진을 보고 어디냐고 묻고 난리가 났습니다.

친절한 사장님과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하고, 사람 냄새도 묻어나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튿날 찾은 바로 옆 백암사에 접근성도 좋고, 속초와 설악산 국립공원도 가깝게 있어 거리로도 안성맞춤입니다.
거실에서 커튼을 치면 보이는 웅장한 산맥과 졸졸 시냇물 소리가 들리는, 건물이나 사람이나 자연이나 모든 면에서 강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조만간 조경 등 마무리 하시면 속초 내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명소가 될 것 같네요. 기대합니다.

칭찬만 일색이었는데, 굳이 단점을 하나 꼽자면, 만만한 가격이 아니라는 점.
하지만 정말 많은 정성과 세심함이 느껴지는 곳이고, 가치는 충분히 그 이상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